울산 입화산 야영장, 이용객 92% ‘만족’
울산 입화산 야영장, 이용객 92% ‘만족’
  • 이원기 기자
  • 승인 2017.11.05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대중교통 접근성은 개선 필요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산림청이 지정한 자연휴양림인 울산 중구 입화산의 참살이 숲 야영장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중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입화산 참살이 숲 야영장의 이용객 209명을 대상으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이용객의 92%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이 기간 이용객의 주소지는 중구가 105명으로 전체 50%였으며 울주군이 32명(15%), 동구 28명(14%), 타지역 17명(8%), 북구와 남구가 각각 15명(7%)과 12명(6%) 순이었다.

이용객의 연령은 30대가 84명으로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72명(34%), 60대 이상이 33명(16%), 50대가 20명(10%)으로 30~40대의 젊은 층의 이용이 많았다.

이용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139명으로 66%를 기록했고 만족이 54명으로 26%로 전체 92%가 만족했으며 불만족은 4명으로 2%에 불과해 이용객 대부분이 입화산 참살이 숲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관리 상태 역시 매우 만족이 125명(60%), 만족이 68명(32%)를 기록했으며 이들은 오토캠핑장과 야영데크가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화장실의 청결 상태도 좋은 편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야영장의 안정성은 매우 만족이 120명(57%), 만족이 70명(34%)으로 91%가 안전하다고 판단했으며 불만족은 3명으로 1%에 불과했다.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 자체는 좋다는 평가가 높았으나 이용자의 대부분인 205명(98%)이 자가용을 이용하고 버스와 도보는 4명(2%)에 그치면서 대중교통 등을 이용한 접근성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기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