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복원 건립된 태화루에 아름다운 가을이 찾아왔다. 태화루는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와 더불어 영남3루 중에 으뜸으로 꼽을 만큼 그 절경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숱한 시인 묵객들이 찾아들어 풍류를 즐기던 누각 이었기에,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 용금소 위에 그 위용을 드러낸 태화루가 울산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어머니의 품처럼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있다. 한대환 울산제일일보 사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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