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강병원, 재난모의훈련·응급의료 체계 신속대응
울산 동강병원, 재난모의훈련·응급의료 체계 신속대응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10.22 2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급의료관계자 워크숍
▲ 동강병원은 울산시의 후원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힐튼호텔에서 ‘2017년 응급의료관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동강병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힐튼호텔에서 ‘2017년 응급의료관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의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울산시와 구·군,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지원센터 등에서 9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 응급의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유관기관이 협력해 재난모의훈련 등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김길훈 연구원이 ‘울산지역 3대 응급 및 심장정지 환자 발생현황과 특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홍은석 센터장, 울산시 소방본부 안전구조과 강희수 과장, 동강병원 응급의학과 정재봉 과장, 울산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경규혁 소장, 응급의학과 최욱진 교수가 3대중증질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울산지역 중증질환자의 관내 이송과 관련해 울산지역 내 10개 응급의료기관의 토론도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동강병원 심뇌혈관센터 이수훈 센터장이 ‘급성 관상동맥증후군과 뇌경색’에 대해, 울산시 남구 보건소 이현준 주무관이 ‘재난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셋째 날에는 울산병원 신경외과 김현우 과장이 ‘신경외과적 응급질환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했다.

행사에 참가한 울산시 식의약안전과 김홍식 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재난 상황에서 수행해야 할 사항을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하도록 일깨워 재난 대응능력을 한층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강병원 박명규 지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 활성화를 위해 응급의료관계자 모두가 한마음이 돼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