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국인 근로자·노숙자 등에 의료혜택
울산 외국인 근로자·노숙자 등에 의료혜택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10.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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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메디병원, 지역최초 ‘의료사각’ 의료기관 선정
프라우메디병원은 울산지역 최초로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지원 사업 시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의료지원 사업은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각종 의료보장제도에 따라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건강한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및 그 자녀(18세 미만), 국적 취득 전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 난민 및 그 자녀로서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각종 의료보장제도에 따라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자이다.

프라우메디병원은 그동안 태연재활원, 울산광역시 의사회와 공동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서비스 제공, 울산시 남구·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울산 YMCA, 굿네이버스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울산에 거주 중인 다문화 가정·저소득층 혹은 소외계층·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나 의료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등 공공보건의료에 힘써왔다. 이에 대한 공공의료 사업실적이 인정돼 이번 의료지원 사업 시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것이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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