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상량문 봉안제의 및 상량보 올리기, 음복례의 순서로 행사를 진행했다.
상량식은 건물의 골조를 완성하는 단계에서 마지막 마룻대를 올리는 건축 의례다. 사실상 건물의 골조가 완성돼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청사를 준공한 것을 기념하고, 언양읍의 번영 및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의식이다.
기존 청사 부지에 개축하는 언양읍 신청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4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총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998.23㎡ 규모에 민원실, 체력단련장,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을 조성한다.
울주군은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에 박차를 가해 서울산권의 중심도시인 언양읍이 3월부터는 새 청사에서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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