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수배 전국스포츠클라이밍 성료
울주군수배 전국스포츠클라이밍 성료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09.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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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영 콜핑회장 ‘산악대상’ 수상
▲ 23일 영남알프스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3회 울주군수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한성율 울주군의회의장 등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울주군수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 인공 암벽장에서 열렸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산시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짧은 루트를 장비 없이 등반하는 볼더링 종목과 주어진 루트를 최대한 빨리 올라가는 속도 종목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회가 지난 21일 개막한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에 개최돼 산악인뿐만 아니라 영화인과 영남알프스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과 ㈜BTR이 후원했는데 콜핑 박만영 회장(울산산악연맹 회장)이 대회 기간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지난 23일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리조트에서 ‘제26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위드(with) 콜핑’과 병행 개최한 ‘2017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18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산악대상’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지역 산악활동 발전과 세계에 대한민국 산악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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