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해율 상위 5% 전국 208개소 홈페이지 공개
노동부가 산업예방 관리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된 사업장 208개소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공개하는 가운데 울산지역은 8개 사업장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대상은 지난해 ▲동종업종 규모별 평균재해율 이상 사업장 중 상위 5% 사업장 ▲중대재해 2건 이상 발생사업장 ▲산재발생 보고의무 위반 2회 이상 사업장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이다.
울산지역은 7명이 산업재해(재해율 4.29%)를 당한 동부건설과 울산 중구청(재해율 4.14%), 3명이 재해를 당한 울산개발( 재해율 2.75%), 현대자동차노조(재해율 2.33%) 등 4개 사업장이 산재다발 사업장으로 공개됐다.
또 중대재해 2건 이상 발생사업장에 현대중공업과 신한기계가 3명과 2명이 각각 사망해 등록됐다.
중대산업사고 발생사업장(인명피해가 많은 순)은 2건 모두 울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울산화학과 광성건설로 드러났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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