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교 공기정화시설 확대설치를”
“울산지역 학교 공기정화시설 확대설치를”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09.06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 6일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의 교육국 소관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변식룡 의원이 당초예산에 편성해야 할 학교도서관 운영지원비 7억9천만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한 사유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울산시의회가 학교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장치 확대 설치를 주문했다.

시의회는 제191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기간인 6일 상임위별로 시 및 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 및 안건 심사 등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위원장 고호근)는 이날 개별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환복위, 시립요양원 치매병상 확대 주문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의 복지여성국 제3차 추경안 심사에서 한동영 의원은 울산시립요양원을 치매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하는 것과 관련 “향후 치매환자 급증이 예상되므로 체계적 관리로 치매병상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배영규 의원은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해 “활동수당 인상도 중요하지만 참여를 통한 어르신 성취감, 협동심 제고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생산적인 사업발굴에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학천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대부분이 복지 및 일자리 예산이며, 정부도 복지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증대되는 복지예산 집행을 위한 사회복지공무원 인력 수급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복위는 ‘울산광역시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입양축하금’을 ‘입양장려금’으로 수정해 가결했다.

◇산건위, 옥동~농소 2공구·오토밸리로 완료 최선 당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의 종합건설본부 소관 심사에서 문석주 의원은 “최근 개통예정인 옥동~농소 2공구와 오토밸리로가 마지막까지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병길 의원도 “도심지 내부를 관통하는 도로는 교통 환경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는 사업”이라며 “이런 사업에 대해 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산건위는 ‘울산광역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문병원 의원은 “조례에 대한 적극 홍보를 통해 조례 제정이 처벌적 수단이 아니라 제도적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교육위 "학교 노후시설·기자재 교체 당초예산 편성해 지원돼야" 지적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의 교육국 제3차 추경안 심사에서 김종래 의원은 “초등학교의 경우 공기청정기 보급률은 교실 수 대비 3.1%에 불과한데도 이번 추경에는 공기청정기 구입 관련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어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예산이 편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식룡 의원은 “학교 노후시설 및 기자재 교체사업은 추경에 편성하는 것보다 당초예산 편성 전에 전체 학교의 수요조사를 거친 후 지원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해 당초예산에 순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는 것이 올바른 예산 편성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천기옥 의원은 울산 지역내 유치원 CCTV 설치를 확대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