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대공원에 연말까지 관광안내 대형 입간판
울산 태화강대공원에 연말까지 관광안내 대형 입간판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09.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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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정치락 의원 서면질문 답변
울산시는 올 연말까지 태화강대공원 주요 진·출입로에 첫 관광객도 주변 명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입간판을 설치한다.

시는 6일 ‘태화강대공원 안내시스템 개선’을 요구한 정치락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태화강대공원에는 현재 만남의광장, 십리대밭교 아래, 작약원 앞에 위치한 3개의 종합안내도, 십리대숲 산책로에 구간별 거리표시 입간판 6개가 설치돼 있다”며 “이에 십리대숲 입구(현 오산광장), 태화강대공원 정문(태화교회 앞), 작약원 입구를 주 진·출입로로 안내하는 대형 입간판을 올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설치된 종합입간판 3개를 현 실정에 맞게 보완하고, 필요시 각 입구마다 추가 설치하겠다”며 “아울러 태화강대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주변 관광명소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철새공원, 태화강전망대, 동굴피아, 이휴정, 태화루 등 관광명소를 함께 안내할 수 있는 안내판 설치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태화강대공원과 남구둔치는 장소가 넓어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만남의 장소를 특정하기 어려워 위치에 대한 혼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추진중인 ‘태화강 국가공원 지정 기본계획용역’에 태화강대공원과 주변 지역을 구역별로 나눠 구역번호, 시설번호를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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