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추경 집행,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차질없어야”
울산시의회 “추경 집행,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차질없어야”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09.05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시회 상임위 활동
▲ 5일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도시창조국 소관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문병원 의원이 저소득층 주거지원의 효율적인 추진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 5일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국 소관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천기옥 의원이 울산교육연수원의 동구 내 이전은 교육청과 동구청이 약정을 체결한 사항으로 동구 내 이전에 대한 교육감 공약과 약정을 반드시 지킬 것을 촉구했다. 정동석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는 제191회 임시회 첫 상임위 활동기간인 5일 상임위별로 울산시 및 시교육청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날 상임위에서 의원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포인트 예산으로 수립된 제3차 추경예산에 대한 차질없는 집행을 요구했다.

◇행자위, 범죄피해자 지원 조례안 원안 가결

행정자치위(위원장 고호근)의 시민안전실과 행정지원국 소관 제3차 추경안 심사에서 강대길 의원은 “폭염관련 성립전 예산으로 설치한 그늘막에 대한 시민 반응이 좋다”며 지속적인 확충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허령 의원은 기존 마을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 검토와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당부했고, 박영철 의원은 구 소방서 부지의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외부 용역을 제안했다.

고호근 위원장은 무분별한 지하수개발로 인한 관정 관리 철저와,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가뭄 등에 대한 대책 및 차질없는 집행을 요구했다.

행자위는 ‘울산광역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환복위, 소나무재선충 분기 1회 항공예찰 통한 관리 주문

환경복지위(위원장 박학천)의 환경녹지국과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추경안 심사에서 배영규 의원은 ‘용연하수처리구역 중계5펌프장 일원 차집관로 정비사업’ 당초예산이 25억원인데 추경에서 50억원을 증액한 사유를 따져 물었다.

한동영 의원은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 관련, 산림예찰 인력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분기 1회 정도 정기적인 항공예찰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박학천 위원장은 추경을 통한 예산투입으로 일자리창출과 사업 효율성 제고라는 두가지 효과를 두루 거두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환복위는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 명칭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변경하는 내용의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산건위, 저소득층 주거지원 모니터링 등 실시로 효율적 추진 당부

산업건설위(위원장 김일현)의 도시창조국 제3차 추경안 심사에서 문병원 의원은 저소득층 주거지원에 대한 리서치 및 모티터링을 실시해 향후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일현 위원장과 문석주 의원은 주거급여와 관련해 예산 편성 사유와 국비 교부액 증가 사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산건위는 도시관리계획(공공청사, 공원) 결정(변경) 안 의견 청취의건에 대해서는 원안채택했다.

◇교육위 “교육연수원 동구 내 이전 공약·약정서 지켜져야”

교육위(위원장 김종래)의 시교육청 행정국 추경안 심사에서 천기옥 의원은 “울산교육연수원의 동구 내 이전은 김복만 교육감의 공약사항이며 교육청과 동구청의 약정을 체결했음에도 공약과 약정을 무시하고 동구청이나 동구주민들에게 설명이나 협의없이 울산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며 “앞으로 동구 내 이전에 대한 교육감 공약과 약정서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락 의원은 “당초예산에 편성된 농소중 천장석면교체 예산 집행이 보류된 상태”라며 재학생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유경 의원은 울주군 덕신초 증축사유에 대해 묻고, 인근 신축아파트(망양이편한세상) 입주시 초등학교 학생수용계획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