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선여고, 지식 재능 기부
울산 신선여고, 지식 재능 기부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08.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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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초 4~6학년 학습결손 보충
울산 남구 신선여자고등학교(교장 노병수)는 지난달 29일부터 26일까지 4주 동안 청솔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 나눔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자신의 재능을 이웃에게 나누는 ‘재능기부’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신선여고 ‘신선배나무’ 학생들도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지식 나눔 재능기부에 참여한 것이다.

신선여고 자율동아리인 ‘신선배나무’ 소속 학생들은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의료 봉사활동, 지식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배려, 나눔, 무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중 지식 나눔 재능 기부는 수학과 과학 등 자신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자신의 지적 재능을 기부해 방학 동안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보충해 주고, 과학실험 등을 통해 탐구교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주는 활동이다.

이번 재능 기부 활동은 인근 지역 청솔초와의 MOU체결로 4~6학년 학생들 중 참여 희망 학생 10명을 선정했다.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신성 미소지움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의 협조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매주 한 시간의 학습결손보충활동과 한 시간의 과학실험활동을 진행하였는데 각 회기별로 ‘심장의 구조’, ‘폐의 순환 구조’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과학키트를 활용한 실험을 통해 청솔초등학교 학생들의 과학적 지식과 흥미를 높였다.

신선여고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이번 지식 나눔 재능 기부 활동을 시작점으로 해 앞으로도 재능 있는 신선여고 학생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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