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을지연습 기간 중 ‘민방공 대피훈련’
울산시, 을지연습 기간 중 ‘민방공 대피훈련’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8.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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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지역전역 주민·차량 통제
을지연습 기간 중인 23일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제404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을지연습과 연계해 을지훈련 기간 중인 23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울산 전역에서 주민과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는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시민은 15분간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해 생활안전교육 및 라디오방송을 청취하고 차량은 5분간 도로 우측에 신속히 정차하고 승객은 대피하지 않고 차안에서 라디오를 청취하면 된다. 또한 소방차 긴급차량비상차로 확보 훈련, 군·경 교통통제소 설치 훈련을 비롯해 관공서 및 직장민방위대에서는 화생방 방호훈련도 병행해 실시하며, KTX, 철도, 항공기, 선박은 정상운행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

울산시청에서도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전 직원이 방독면을 휴대하고 지하 대피소로 이동 후 방독면착용요령 교육 등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돼 충무계획을 점검하고 민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대피훈련”이라며 “시민 스스로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인 만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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