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초 국제교류단, 베트남 친구 만들기
무거초 국제교류단, 베트남 친구 만들기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08.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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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0명 자매결연 호치민 레덕터초 찾아 어울림 한마당
▲ 울산 남구 무거초등학교 교장 및 교사, 학생들로 구성된 26명의 국제교류단이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레덕터초등학교와 국제교류를 맺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기 전 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 무거초등학교 교장 및 교사, 학생들로 구성된 26명의 국제교류단은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레덕터초등학교와 국제교류를 맺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무거초 국제교류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시민 자질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6월 결성했다.

무거초는 베트남 호치민 현지 한국인선생님의 도움으로 호치민 시내의 레덕터초를 알게 됐고, 지난 5월부터 두 학교의 상호교류를 체결키로 한 뒤 국제교류단 참여에 희망 학생 20명을 모집했다.

14일 베트남에 도착한 무거초 국제교류단은 호치민 문화재와 박물관 견학을 하면서도 틈틈이 국제교류 공연연습을 준비했다. 또 15일에는 레덕터초에서 태권무와 K-POP 공연, 현지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공연했다.

운동장에서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래놀이인 공기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와 줄넘기, 베트남 전래놀이를 하면서 교제의 시간도 가졌다.

조구순 교장은 “무거초와 레덕터초는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참가학생들의 사진과 편지교류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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