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 11명 108배·참선 등 진행
법무부 울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간 경주 불국사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11명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13명이 멘토와 멘티가 돼 참가한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불국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후원으로 실시한 것이다.
불국사 문화유산 탐방, 108배, 탑돌기 경행, 참선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김모(17)군은 “스님들과 함께 예불과 108배를 하면서 정신이 맑아지는 경험을 했다”면서 “법사랑위원님과 진지한 대화도 하면서 부모님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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