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청소년문화축제 ‘펀펀’즐기며 알찬방학
[청소년기자단]청소년문화축제 ‘펀펀’즐기며 알찬방학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8.09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청소년 900명 ‘진리와 자유’ 화합의 시간 가져
이가현 청소년기자 (울산외고 1)

청소년 댄스 문화 축제 펀펀 페스티벌이 지난 8월 6일 일요일 울산대공원 동문 옥외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울산광역시, 울산청소년수련시설 협회의 후원 아래 (사) 울산흥사단, 파라미타 전국 청소년협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펀펀 페스티벌은 제20회 파라미타 청소년 연합캠프의 일원으로 진행되었다.

파라미타란 보살의 수행 덕목인 바라밀다의 인도식 표기로 어둠의 이 언덕에서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간다는 뜻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진리와 자유의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이상을 담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봉사, 수련해야 할 불교적 실천덕목을 말한다.

이 캠프에 참여한 국내외 약 900명의 청소년들은 외고산 옹기마을, 장생포 고래마을 등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개회사를 진행할 때 세계 명상의 날을 맞아 참가자 전원이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흥사단을 처음으로 세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도 했다.

이후 사회를 맡은 개그맨 문규박 씨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장소가 만들어졌다.

무거중 알지, 매곡고 MSG, 댄스 포 라이프 소속 범블비, 울산청소년 수련단 소속 더 하트, 공업탑 청소년문화의 집 소속 언컬트루, 울산청소년 수련단 왓더퍼크팸 총 6개 팀의 울산 거주 청소년들이 끼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동국여대부속고등학교 백하열안 외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청소년들이 2부 ‘나 울산 왔데이’에서 끼를 내뿜었다.

행사 막바지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등장으로 행사장은 한껏 더 뜨거워졌다.

오마이걸은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 얘길 들어봐 외 3개의 곡을 선사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울산 흥사단 소속 학생들이 자리를 정돈하며 마무리 되었다.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