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무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길수, 장윤준)와 문수실버복지관(관장 정학수)은 31일 저소득층 홀로사는 어르신들께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점심식사로 보양식(오리백숙, 오리불고기)을 대접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목욕과 외식이 어려운 홀로사는 어르신 10세대를 대상으로 목욕봉사 후 점심으로 보양식을 대접했다.

무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길수, 장윤준)는 지난해부터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문수실버복지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이번 나눔행사 관련 비용은 문수산탄산온천과 무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이 운영하는 누마루식당에서 전액 지원했다.

장윤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과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학수 문수실버복지관장은 “말복이 오기 전에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