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는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국상업경진대회는 20일일부터 21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서울여상과 성동글로벌경영고 및 경기상고 등 3개 경기장에서 경진 10종목과 경연 3종목 등 전체 11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등학교 상업계열 전공학생 2천여 명이 열띤 경합을 펼치게 된다. 주경기장은 서울여상이다. 울산에서는 이번 대회에 상업계열 학과를 운영하는 특성화고인 울산여상, 울산상고, 울산산업고, 울산기술공업고 등 4개교 학생 45명이 회계실무(6명), 창업실무(6명), 비즈니스영어(6명), 사무행정(6명), 전자상거래실무(6명), 금융실무(6명), ERP(6명), 경제골든벨(6명), 호텔음료서비스실무(3명) 등 9개 종목에 울산시를 대표해 참가했다.
출전 학생들은 지금까지 대회 입상을 목표로 무더운 날씨와 씨름하면서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실력을 연마했다.
지난 해 6회 대회에서는 호텔음료서비스실무와 창업실무 등에서 은상1과 동상 4개를 수상한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상업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배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하는 전문 기능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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