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7실→4실5국 조직개편
문체부, 7실→4실5국 조직개편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7.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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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화전략팀 신설·3개실 폐지문화체육관광부가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등 새로운 정책 의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문체부가 19일 공개한 ‘문체부 조직개편 추진 개요’ 자료에 따르면, 현행 7실(室)로 이뤄진 문체부 조직이 4실5국(局) 체제로 개편된다.

이를 위해 문화콘텐츠산업실, 체육정책실, 관광정책실 등 3개 실을 폐지되고, 대신 콘텐츠정책국, 저작권국, 미디어정책국, 체육국, 관광정책국 등 5개국을 새로 만든다.

현재의 문화콘텐츠산업실 업무는 신설되는 콘텐츠정책국, 저작권국, 미디어정책국에서 분담하게 되지만, 체육정책실과 관광정책실은 업무 변동 없이 각각 체육국과 관광정책국으로 변경되는 셈이다.

문체부는 이러한 실-국 체제 개선을 통해 결재 라인을 축소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역문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정책실 산하의 문화기반정책관을 ‘지역문화정책관’으로 개편한다. 신설되는 지역문화정책관은 ‘지역문화정책과’, ‘문화기반과’, ‘도서관정책기획단’으로 구성된다.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정책 의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문화전략팀’ 신설도 추진한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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