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최대 규모 ‘VR 시네마’ 행사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최대 규모 ‘VR 시네마’ 행사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7.07.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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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VR 영화 30편 선보여
올해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VR) 시네마 행사를 선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대회에 가상현실 영화를 팝업 행사가 아닌 본 행사 못지 않게 중요한 행사로 치른다고 19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이를 위해 국내 VR 산업 선두주자인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바른손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VR CINEMA in BIFF’ 행사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칸영화제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VR 기술을 접목한 영화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도 VR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산업계에서도 VR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게임 부문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VR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이 부족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가상현실 영화가 미래 영화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올해 대회부터 이와 관련한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화제 기간에 글로벌 VR 영화 30여 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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