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울산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6.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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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우심 하천주변 순찰 강화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이 펼쳐진다.

울산시는 폭염 및 강우로 인한 취약시기인 7월 시와 구·군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 중점관리업체 및 폐수처리업체,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등 오염 우심 하천 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기간 중 무단방류, 비정상가동행위 등 고의적인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 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강우가 끝나는 8월에는 수질오염물질 방지시설 복구가 필요한 환경시설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으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한다.

시는 앞서 사전 홍보 단계인 이달 말까지 배출업소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665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환경시설을 정비·보완해 폭염으로 인한 녹조발생 및 집중강우 시 수질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계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체는 자율적으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바로 신고(128)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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