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평초, 3일간의 꿈·끼 여행
울산 동평초, 3일간의 꿈·끼 여행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06.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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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체험 ‘해오름 페스티벌’ 23일까지 25개 부스 운영
울산 남구 동평초등학교(교장 이기호)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탐색해보는 ‘해오름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일해!(평화오름), 안전해!(행복오름), 함께해!(꿈·끼오름)’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교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이 500명 이상이 ‘해오름 페스티벌’을 즐길 예정이다.

먼저 21일, 22일 양일은 각각 ‘평화 오름의 날’, ‘행복 오름의 날’로 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총 2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평화통일 관련 4종, 안전 관련 10종, 독서 관련 4종, 방과후 및 예술 관련 6종, 학부모회에서 운영하는 주전부리 체험 1종으로 학생들은 자유롭게 부스체험을 한 후, 스탬프 워크북에 확인 도장을 받아 자신의 포토폴리오에 모으게 된다.

특히, 안전부스는 7대 안전교육을 강화하고자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직접적인 체험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23일은 ‘꿈·끼 오름의 날’로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1인 1악기 연주, 교내 동아리 공연,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꿈·끼 발산 콘서트인 ‘동평 해오름 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해오름페스티벌 기간 동안 복합문화공간 ‘해오름 갤러리’에서는 통일캐릭터 그림, 안전 입체작품, 인문고전 독서삼매 엽서, 필사적으로 책읽는 데이 산출물, 방과후 작품 등이 전시돼 1학기 동안의 학습 성과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대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기호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여건과 꿈·끼 발산의 장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동평초등학교는 통일교육 시범학교이자 국제안전학교로써 ‘해오름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의 교육문화를 개선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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