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내년도 의정비 동결
시의회, 내년도 의정비 동결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11.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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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기준액 보다 480만원 올라 5천538만원
울산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인 5천538만원으로 동결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는 올해 의정비가 행정안전부의 기준액 5천58만원보다 480만원이 많은 5천538만원(월정수당 3천738만원 +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이지만 기준액의 ±20% 범위내에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이 동결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시의회 홍종필 운영위원장은 “의정비를 동결하더라도 행정부의 기준액 범위내에서 이뤄진 것인 만큼 시민들의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해석해 줬으면 좋겠다”며 “특히 의정비 동결은 19명의 시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공감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또 “울산광역시의회 의정비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당초 유급제 취지대로 의정활동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며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길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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