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경관심의 통과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경관심의 통과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6.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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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인접 시·도 협의 진행
내달 지정 고시·연내 착공 예정
사업비 2천570억 투입 내년 완공
울산시는 서부권과 역세권개발의 역점사업인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승인 절차의 분수령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 경관심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는 연초부터 자료 작성을 준비하고 지난 4월 심의 안건 상정 요청 후 두 번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결과를 통보 받았다.

울산시는 롯데울산개발(주)로부터 복합환승센터개발 지정 요청서 접수 이후 ‘복합환승센터 지정 조속 승인’을 받기 위해 개발계획서 내부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울주군 주민 열람공고,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쳤다.

또 국책전문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검토와 경관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현재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인접 시·도 등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면 개발계획서의 최종 보완을 거쳐 다음달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고 사업자 지정·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능위주설계 사전검토, 건축·교통위원회 심의, 실시설계 승인 등 일련의 절차도 동시에 추진해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최종 개발계획은 절차이행 결과에 따라 다소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롯데울산개발(주)이 제출한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총 사업비 2천570억원을 투입해 부지 7만5천395㎡, 연면적 18만1천58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올해 착공해 내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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