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자전거 안전사고 주의
6월 자전거 안전사고 주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6.07 2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자전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는 5월부터 집중되기 시작해 6월에 가장 많은 3천515건(12.1%)이 발생했고, 6월부터 가을철까지 사고가 계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사고 장소로는 도로가 7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주거용 건물과 유원지가 각 2%로 그 뒤를 이었다. 사고 발생 원인은 운전 부주의 32%, 충돌과 추돌이 32%, 안전 수칙 불이행이 14%였다.

이처럼 자전거 사고 중에는 충돌과 추돌사고가 인명 피해가 큰데, 교차로 등에서 직진하는 자전거를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전체의 45%를 차지 했다.

자전거는 우리가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지만 사고 발생시 부상의 위협이 높고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헬멧과 보호장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자전거는 자동차에 속하기 때문에 자전거 전용도로나 차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인도나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가야 한다. 교차로에서는 일시정지나 서행으로 다른 차의 운행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후미등을 설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남구 달동 김보선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