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판화로 잇는 조선 진경산수화
목판화로 잇는 조선 진경산수화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5.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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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작가소개 8) 김억
▲ 김억 作 ‘예천 초간정’
이번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김억(62) 작가는 조선 진경산수화의 맥을 목판화를 통해 잇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익대학교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2010년 ‘김억의 국토-목판화가의 인문주의’라는 제목의 저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작가는 이번 페스티벌에 ‘예천 초간정’이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초간정은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 1534∼1591)가 1582년(선조 15)에 진은 정자이다.

초간이 주변의 경관을 즐기고 낚시를 하는 등의 구체적 목적을 가지고 주변 경관에 잘 어울리게 세운 독특한 누정이다.

김억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미술은행, 부산시립미술관, 경기도립미술관, 수원시청, 평택시청, 안성시립도서관, 신영증권 등이 소장하고 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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