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도 당당히 정치의 주인으로”
“여성도 당당히 정치의 주인으로”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05.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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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여성운동 주도 정치인들 새 진보신당 창당 女추진위 결성… 삶·지역 바꾸는 직접정치 목표
▲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 여성추진위원회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결성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동석 기자
“여성들도 당당히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고자 합니다”

울산지역에서 풀뿌리 여성운동을 주도했던 여성 정치인들이 새로운 진보신당을 창당하기 위해 함께 뭉쳤다.

가칭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 여성추진위원회’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성들이 직접정치를 구현하는 제2여성정치세력화를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음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혁명의 시대에 적폐 청산과 사회양극화 해소, 노동이 존중받고 성평등이 실현되는 새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진보신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이 진보정치를 꽃피웠던 시기에 진보적 여성정치인이 함께 하고 있었고, 지금도 여성운동을 하는 여성들이 여성들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바꿔나가기 위해 함께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여성정치인들을 배출하고 여성들이 직접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성추진위는 먼저 출발한 노동추진위원회와 함께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에 함께 할 것이며, 여성이 정치와 사회의 주인이 되는 국민혁명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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