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총선기획단 발족
한나라, 총선기획단 발족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1.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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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공천심사위 구성될 듯
한나라당은 제18대 총선을 90일 앞둔 10일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총선체제 구축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강재섭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월 총선에 대비한 사전 실무준비를 위해 총선기획단 발족을 의결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방호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김학송 전략기획본부장, 정병국 홍보기획본부장, 정종복 사무1부총장, 송광호 사무2부총장, 박순자 여성위원장, 서병수 여의도연구소장, 김정훈 원내부대표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실무지원은 당무조정국과 조직국이 맡기로 했으며, 활동시한은 이달 말께 발족할 것으로 알려진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직전까지로 정했다.

총선기획단은 조만간 1차 회의를 열고 구체적 인선이나 활동 범위 등을 논의하고, 후보자 심사에 필요한 여론조사 문항조율과 당협별 실태조사, 공천심사위 구성 준비, 총선준비 일정 등의 활동을 이달 말까지 벌일 계획이다.

강 대표는 회의에서 총선기획단 발족과 관련, “사심없이 당이 안정 의석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기준을 갖고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사람을 뽑는데 최선을 다해서 내실있는 순항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대변인은 “기획단은 공천심사위 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기초를 닦는 기구”라면서 “이와 관련, 자료 보완과 기초자료 수집에 공정성과 신뢰성이 강조돼야 한다는 주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석 중인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에 문경란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추천키로 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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