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지난해 1천469건 화재현장 출동
울산소방본부, 지난해 1천469건 화재현장 출동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1.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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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보다 51.3% 증가
지난 한 해 동안 울산시 소방본부는 1천469건의 화재 현장에 출동했으며 인명피해 60명(사망 11, 부상 49), 재산피해는 39억4천504만원이 발생했다.

이는 2006년 대비 498건(51.3%)이 증가한 것으로, 인명피해는 10명(16.7%) 감소, 재산피해는 15억9584만원(67.9%) 증가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900건(61.3%)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전기 화재 241건(16.4%), 방화 116건(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403건(27.4%), 주택 364건(24.8%), 임야 192건(13.1%), 운송 148건(10.1%) 등의 순을 보였다.

한편 방화는 116건으로 전체 화재 대비 7.9%를 차지했으며 방화 동기는 불만해소 11.2%, 단순우발 7.8%, 가정불화 6.0% 등으로 나타났다. 구조·구급건수는 구조 6천21건, 구급 2만9천887건 등으로 모두 3만5천908회 출동했으며 구조인원은 1천838명, 구급인원은 2만4천422명 등 모두 2만6천260명을 구조했다.

이는 2006년 대비 3천70명(13.2%) 늘어난 것으로 1일 평균 98.4회 출동해 71.9명을 구조 및 응급 이송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활동의 주요 사고유형별 인원을 살펴보면 교통사고가 630명(34.3%)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승강기안전사고 406건(22.1%), 수난사고 140건(7.6%)의 순을 보였다. 월별로는 물놀이사고가 증가하고 불쾌지수가 높은 7월이 전체구조인원의 11.6%를 차지, 가장 많은 구조활동을 펼쳤다.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구급활동은 환자유형별 현황에서는 급·만성질환이 1만9천72명으로 전체 이송인원의 45%를 차지했고 이어 사고부상 환자 5천24명(20.5%), 교통사고 환자 4천308명(17.6%) 등의 순을 보였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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