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계부채 상승 ‘경제 뇌관’
뉴질랜드 가계부채 상승 ‘경제 뇌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5.08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년 경제위기 보다 높은 2천400억 달러… 가처분소득 대비 167% 많아

[뉴질랜드]= 뉴질랜드 가계부채가 2천400억달러를 넘어섰다. 가처분소득에 비해 167% 많은 규모이다. 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전보다 높은 가계부채가 뉴질랜드 경제의 뇌관이 되고 있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167%로 사상 최고

중앙은행에 따르면 1월말 현재 뉴질랜드 가계의 총부채 규모가 2천481억6천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8.7% 증가한 수준으로 뉴질랜드 국민 1인당 5만달러가 넘는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가계부채의 대부분은 주택대출과 렌트부동산대출 등 주택관련 대출로 9% 증가한 2천320억6천만달러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1991년 3월 58%로 낮은 수준이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가계부채는 급격하게 늘어나 2002~2007년 연평균 14%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후 세계경제위기와 뉴질랜드 파이낸스 회사들의 연쇄 도산을 겪으면서 2008~2011년 가계부채 증가율은 연평균 4%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장기 저금리와 부동산 붐으로 가계부채가 다시 급증하면서 언제 터질지 모를 뉴질랜드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75%로 인하한 이후 지금까지 동결해 오고 있다.



◇가계부채 비율 세계 7위

뉴질랜드의 가계부채 규모는 세계적 기준으로도 위험한 수준이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으로 뉴질랜드의 지난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4.4%로 조사 대상 43개국 중 스위스(128.2%), 호주(123.1%), 덴마크(120.7%), 네덜란드(111%), 노르웨이(101.1%), 캐나다(100.6%)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경제 규모에 비해 가계부채가 너무 높다는 얘기다.

주요 경제 대국인 미국(79.4%)이나 유로존(58.7%), 일본(62.2%)은 물론 영국(87.6%)까지 앞질렀으며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91.6%)에 비해서도 높다.

1년 전 90.7%에 비해 3.7%p 상승, 이런 속도의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머지않아 가계부채 규모가 GDP를 넘어서게 된다.

HSBC의 폴 블록함(Paul Bloxham) 이코노미스트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원인에 대해 주택 가격이 높아 주택이 가계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주택에 투자하는 개인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미국 등에서는 투자 부동산은 보통 회사 소유로 돼있어 부동산으로 발생된 부채가 가계 부문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높은 가계부채… NZ 경제의 리스크

뉴질랜드경제연구소(NZIER) 크리스티나 렁(Christina Leung)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가계부채가 경제의 주요한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렁 이코노미스트는 “증가하는 가계부채로 인한 리스크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며 “상승하는 추세의 금리와 가계소득 감소를 가져오는 고용시장의 침체 가능성이 그것이다”고 설명했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다음번 기준금리 행보는 인상이지만 연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렸고 뉴질랜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상승하고 있어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여지는 남아 있다.

렁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인플레이션이 2% 중간치로 돌아가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가계부채는 경제성장 저해

높은 가계부채는 중장기적인 경제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달‘가계부채의 장단기 실질효과’라는 연구보고서에서 1990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23개 선진국과 31개 신흥국 등 54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소비와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상승하면 1년 이내 단기간에는 해당국의 소비와 성장에 플러스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의 마이너스 효과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60%를 넘어서면 더 커지고, 뉴질랜드와 같이 80%를 넘는 국가엔 마이너스 효과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계의 늘어난 빚이 단기적으로는 소비로 이어져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이런 성장 저해 효과가 단기의 플러스 효과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가계부채 확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는 것은 근시안적인 정책에 불과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제성장에 마이너스 효과를 낼 뿐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셈이다.

<코리아포스트>





딜로이트, 18개 지표 활용 도시 혁신 히트맵 작성

시드니~출로라 광역 시드니 최고 수준



[호주]=광역시드니 각 지역(suburb)별 혁신 수준을 보여주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를 보면 시드니 도심에서 킹스포드 스미스(Kingsford Smith) 공항을 거쳐 노스 시드니(North Sydney), 북서부 매콰리 대학교, 남서부 홈부시 베이Homebush Bay)와 출로라(Chullora)까지, 높은 혁신 수준을 드러내는 하나의 큰 원이 그려진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경제 컨설팅 사인 ‘Deloitte Access Economics’가 내놓은 것으로, 가장 높은 혁신 수준을 보인 지역은 시드니 도심(Sydney CBD)과 광역시드니의 실리콘 밸리를 지향하는 매콰리파크-라이드(Macquarie Park-Ryde)였으며 노스 시드니(North Sydney), 피어몬트(Pyrmont), 서리힐스(Surry Hills), 누트럴 베이(Neutral Bay)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보고서는 광역시드니 혁신 수준에는 다소 놀랄 만한 점이 보인다고 언급했다.

즉 시드니 공항과 접해 있는 투렐라-안클리프(Turrella-Arncliffe)의 경우 역동적인 물류 덕분에 혁신 수준에서 11번째에 랭크됐으며, 라이들미어(Rydalmere)의 경우에는 웨스턴시드니 대학교와 홈부시 베이 지구(Homebush Bay precinct) 안에 자리해 이 지역 또한 혁신 점수가 높았다.

아울러 ‘딜로이트’ 분석 결과 웨스트미드(Westmead)와 파라마타(Parramatta)는 향후 높은 혁신 수준을 갖추게 될 지역으로 전망됐다.

시드니 상공회의소(Sydney Business Chamber)와 과학기술대학인 UTS(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분석에서 ‘딜로이트’ 사의 연구원들은 18개이 지표를 활용해 광역시드니 각 지역별 혁신 순위와 함께 각 지역의 고용인이 얼마만큼의 혁신적 활동을 펼치는지에 대한 히트맵을 만들어냈다. 이번 분석에서 광역시드니의 혁신 지역들 대부분은 도시경제 연구를 주도하는 대학 인근 지역이었다.

보고서는 “대학들은 새로운 지식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신제품 개발을 넘어 외부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지식 자원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딜로이트’의 이번 보고서는 시드니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주변이 역동적인 지식산업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피어몬트-울티모(Pyrmont-Ultimo), 서리힐(Surry Hills),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레드펀(Redfern), 누트럴 베이(Neutral Bay)가 혁신 수준 상위 10개 지역에 꼽힌 것이 이를 증명한다.<코리안헤럴드>





한국-말레시이아 교역·투자확대

양국통상장관 회담서 한-아세안 FTA·RCEP 협상 가속화 합의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지난달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무스타파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장관과 ‘한-말레이시아 통상장관회담 ’을 개최했다.



[말레이시아]=한국과 말레이시아 통상장관이 양국간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지난달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무스타파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장관과 ‘한-말레이시아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무스타파 장관은 한국기업 유치를 위한 무역·투자사절단과 함께 방한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교역은 올해 3월 기준 42억 달러 규모다.

먼저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은 한국과 아세안(ASEAN)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 협상을 가속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형환 장관이 지난해 8월 경제장관회의에서 추가자유화 협상이 공식화된 점을 감안해 올해 가시적인 협상 진전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자 말레이시아 측도 관심품목(Wish List)이 조속히 제출되도록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브루나이를 제외한 여타 국가들은 리스트를 제출한 상태다.

양측은 최근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아태 지역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가속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모든 RCEP 참여국이 상품.서비스 후속 양허안을 차질 없이 교환하고, 5월 마닐라에서 열리는 차기 RECP 협상에서 시장 접근 협상을 가속화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으며, 5월 협상의 진전을 바탕으로 향후 상품·서비스·투자 시장 접근 분야 핵심 쟁점에 대한 최종 합의 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코리안프레스>





민단, 전반기 전국지방단장 중앙산하단체장 회의

어린이교실 43곳·한국어강좌 731개반 운영


 

▲ 재일민단은 동경 미나토구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린 ‘2017년도 전반기 전국지방단장 중앙산하단체장회의 ’에서 어린이 토요교실과 한국어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본]=민단이 전국에서 43개 어린이 토요교실, 731개 한국어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본부 및 지부에서 이뤄지고 있는 우리말학교와 한글교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전반기와 하반기에 실시키로 했다.

재일민단은 지난달 11일 동경 미나토구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린 ‘2017년도 전반기 전국지방단장 중앙산하단체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반기 실태조사는 5월과 6월, 하반기는 9월과 10월 이뤄진다.

민단 문교국은 지방본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방본부의 조사를 통해서 실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민단은 이를 통해 민단이 운영하는 한국어교실과 한글학교의 등록을 장려할 방침이다.

민단이 전국단장대회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8개 지방본부에서 어린이 토요학교를 43개 지부가 운영하고 있고, 한국어 강과는 731개 강좌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야마구치현 지방본부의 경우 시모노세키지부에서 월요교실 화요교실 재외동포교실 수요교실 부인회문화교실 목요교실 금요교실 토요교실 등 8개교실, 각기 입문 초급 회화 중급 상급 등 16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야무구치 지방본부의 우베지부와 오쯔기지부 오노다지부도 각기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민단신문>



亞 대학 순위 1위 싱가포르

2~3위 북경대·칭화대

[싱가포르]=2017년도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싱가포르대학이 1위, 베이징대학이 2위, 칭화대학이 3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카이스트가 서울대를 제치고 8위에 올랐다.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17년 아시아 대학 순위’를 중국교육재선연구소가 전한 바에 따르면 올해로 5번째 발표하는 ‘아시아대학 순위’에서 아시아 최고 대학 300곳을 뽑았다.

싱가포르국립대학은 작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베이징 대학과 칭화대학이 2, 3위를 기록했다. 중국과학기술대학은 15위, 푸단대학은 16위, 상하이교통대학은 18위, 저장대학은 19위에 각각 올랐다.

상위 20위 대학 순위는 싱가포르, 중국, 일본, 한국, 홍콩이 점령했다.

<코리아프레스>

정리=김지은 기자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