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이가 행복한 세상 ‘어린이 날 큰잔치’
울산, 아이가 행복한 세상 ‘어린이 날 큰잔치’
  • 김은혜 기자
  • 승인 2017.05.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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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쇼·소방안전 119체험·퍼포먼스 등 지자체별 행사 다채
▲ 1일 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학년도 삼산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어린이들이 풍선기둥 이어달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미선 기자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지역에서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5일 울산대공원 SK 광장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5만여 명이 참가하는 ‘2017 어린이날 큰 잔치 - 재미있는 상상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레크리에이션, 체험행사 등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식후행사로는 마술쇼, 저글링 쇼, 태권도 시범단, 비눗방울 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박스를 이용한 종이놀이터, 에어캐논, 가상현실 체험, 어린이 방송체험, 드론 조종 체험, 소방안전 119체험, 지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울산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 간 셔틀버스를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어린이날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동구 어린이 큰 잔치를 연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고적대와 키다리 삐에로가 입장객을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열리고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까지 30분간 행사장 무대에서 어린이율동, 합창, 태권도 시범 식전공연이 개최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마련되는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 표창이 있다. 오전 11시부터는 식후공연으로 어린이 율동과 매직퍼포먼스, 어린이 인형극 ‘호빵아저씨’, 가족 3종 경기, 동구OX퀴즈쇼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드론전시 및 운영, RC보트체험장, 에어바운스 놀이터, 해양박물관, 캐리커처그리기, 캘리그라피, 자외선 팔찌만들기, 영유아 놀이공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당일 비가 30mm이상 올 경우에는 전하체육센터로 행사장소가 변경된다.

북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북구청 광장에서 ‘온 세상의 평화, 행복한 어린이’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주제가 ‘평화’인 만큼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또 동전을 모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동전밭 행사도 예정돼 있다.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태화루 예술단의 거리행진 퍼포먼스, 어린이 모듬북 공연, 코믹 저글링 쇼, 어린이 창작 인형극 ‘빨간모자 이야기’, 버블 매직쇼 등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년과는 다른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풍선헬리곱터 만들기, 워터쿨존, 전통민속놀이, 두뇌개발 등의 프로그램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같은날 울주군은 오전 9시부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2017년 울주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울주 소년소녀 합창단, 드림아이 방송댄스, 드림하이 응원단, 줄넘기 등 식전공연 후 아동유공자 및 모범어린이 표창, 아동권리헌장 등의 행사가 마련되며, 해산물 마술공연, 어린이 인형극, 브라질 대북공연, 청소년 댄스공연도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 어린이 놀이터, 울주 피크닉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순환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재미를 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했고, 미꾸라지 잡기 체험행사를 통해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문 사진 작가를 초빙해 어린이 자신이 주인공임을 느낄 수 있도록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제공한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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