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동절기 복지사각 지원 ‘장관상’
울산 북구, 동절기 복지사각 지원 ‘장관상’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04.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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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수거 어르신 일제조사로 사회 안전망 구축
울산시 북구는 2016~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겨울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기간을 운영,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적극 발굴해 104가구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로 선정했다. 또 긴급복지 279회, 민간자원 연계 지원 1천900여건 등을 수행해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이 기간 ‘파지수거 어르신 일제조사’를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복지 전담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의 고물상 등을 직접 찾아 다니며 파지수거 어르신의 현황을 파악했다. 이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어르신 개별 상담을 진행, 공적서비스 지원 대상 가능 가구는 신속히 신청을 안내했고, 기타 민간후원 및 긴급 지원도 병행했다. 이 결과 2명의 노인이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상을 계기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께 조금이라도 힘과 위안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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