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울산여자고등학교에서 과학의 날 행사가 이뤄졌다. 종목은 환경 달력 만들기, 융합 탐구대회, 과학 토론대회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그 중 환경 달력 만들기는 반별 12조로 나누어 환경과 관련된 달력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 행사를 통해 지금 제기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달마다 어떤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1월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곰의 서식지가 사라지는 것을 주제로 하고 3월은 황사 및 대기오염 4월 지구의 날 등 다양한 주제와 자신들의 특색이 드러나는 그림과 주제 해석으로 달력을 만들었다.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올해 반 친구들과 다함께 했던 행사가 처음이라 다들 최선을 다했고 누구 하나 빠지는 사람 없이 의견을 내고 달력을 만들어 나갔다.

제출시간이 다가오자 서로 도우면서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완성품을 확인할 때 “다들 수고했다.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해했고 시험기간인데 이런 걸 왜 하는지 불만을 갖고 있던 친구들도 다들 만족한 과학의 날 행사가 마무리 됐다.

김민지 청소년기자(울산외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