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각종 교육공약 눈길
대선 후보들, 각종 교육공약 눈길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4.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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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터닝포인트 맞이 ‘기대’
2017년 5월 9일 진행될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략’을 알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경제, 복지, 행정, 외교안보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공략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분야에서 혁신적인 공약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입시 위주의 교육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교육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고교까지 공교육 비용 국가 부담, 국공립 보육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교육 희망 사다리’를 구축해 사법시험을 존치하고 저소득층 학생은 취업 때까지 국가가 지원하겠다고 내세웠다. 기호 3번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는 ‘교육·과학기술·창업 혁명’을 이야기하며 5(초)-5(중)-2(진로탐색 또는 직업학교)-4(대)로 학제를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호 4번 바른 정당 유승민 후보는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이라는 타이틀로 대학별 논술 폐지, 외고·자사고 폐지를 공약했다. 기호 5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사람 중심의 교육 혁명’으로 유아 3년 공교육화 및 학제 포함,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이야기했다.

사람과 사회를 바꾸려면 우선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개혁해 나갈 19대 대통령 선거는 오는 5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전투표는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양일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기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유권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행세해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오길 바라는 바이다.

이가현 청소년기자(울산외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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