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중·고등학생 '영어듣기 앱' 무료 제공
울주군, 중·고등학생 '영어듣기 앱' 무료 제공
  • 김은혜 기자
  • 승인 2017.04.2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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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리스닝 지원 사업 시행
울산시 울주군은 다음달부터 EBS 보유 콘텐츠를 활용한 ‘명품울주 영어 스마트리스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26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교육문화관광 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따른 연계 협력사업의 하나다.

이에 따라 울주군 중·고등학생들은 EBS 영어듣기 문제집 18권 분량이 탑재된 영어듣기 콘텐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은 별도 이용 시 1년간 이용료가 7만원 상당에 이르지만, 군은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지역 내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한다.

버스로 등하교 하는 짜투리 시간 10~ 15분을 활용해 한 달 동안 꾸준히 들으면 영어듣기 문제집 한 권 분량을 끝낼 수 있다.

실제 영어듣기시험처럼 원어민이 문제를 영어로 읽으면 정답을 고르고 틀리면 바로 영어 스크립트를 읽을 수 있고 또, 음성의 속도를 조절해 자신의 수준에 맞게 들을 수 있다.

총 69회의 실전모의고사가 준비돼 있어 스스로 영어듣기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고 오답노트와 나만의 단어장 기능이 있어 틀린 문제와 낯선 단어들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것도 장점이다.

군 관계자는 “사교육비가 집중돼 있는 영어학습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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