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교향곡 시리즈
해설이 있는 교향곡 시리즈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04.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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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의전당, 20일 베토벤·파가니니 곡 연주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이 ‘해설이 있는 교향곡 시리즈’ 기획공연을 올린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 문화의전당은 2017년 새롭게 마련한 행복한 음악회 ‘해설이 있는 교향곡 시리즈’ 첫 공연을 20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연주로, 살아있음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거장 베토벤과 파가니니를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날 연주되는 교향곡은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작품 6’ 제1·2·3악장,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 67’ 제1·2·3·4악장 등이다.

지휘는 류성규 현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맡고,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으로 동아콩쿨 특별상 수상자인의 이유진 바이올리니스트 협연으로 연주가 진행된다.

특히 현 중구 문화의전당 김대종 관장이 연주되는 곡마다 당시 작곡 배경과 작곡자의 의도 등을 쉽게 설명하는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교향곡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중구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평생을 청각장애와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위대한 음악을 작곡한 베토벤의 불굴의 투지와 인간 승리의 정신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20명 이상 단체의 경우 20%를 할인해주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 문화의전당(☎290-4000)로 문의하면 된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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