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정당, 대선후보 지지세 확산 박차
울산지역 정당, 대선후보 지지세 확산 박차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04.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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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홍보·조직 강화 나서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18일 시당 강당에서 300여명의 여성선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선여성총괄본부 필승결의 회의를 열었다.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8일 울산지역 정당들도 대선후보 공약을 홍보하고 조직을 강화하는 등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임동호)은 이날부터 사흘간 걸쳐 ‘내 삶을 바꾸는 문재인 후보의 울산 비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울산비전은 산업수도 울산의 재도약, 안전도시 울산, 살기좋은 도시 울산 등 3차례로 나눠 발표하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는 전체 공약을 분야별로 정리해 내놓는다.

이날 발표한 ‘산업수도 울산의 재도약’ 공약에는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 설립, 국립3D프린팅연구원 설립, 재해·재난관리 클러스터 조성 등 울산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박맹우)은 이날 시당강당에서 울산여성총괄본부 필승결의 및 선대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당 여성선대본부장인 윤종필 국회의원, 류지영 여성선대공동본부장과 박맹우 울산선대위원장, 정영자 여성총괄본부장, 송병길 여성대책단장 등 300여명의 여성선대위원이 참석했다.

여성선대본부 위원들에게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국민을 위한 마음, 홍심’을 지지하기 위한 ‘홍심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윤종필 중앙여성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의 힘이 모이면 못할 것이 없다”며 “어머니처럼 착하신 분이 마음놓고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우리 홍준표 후보만 믿고 가자”라고 역설했다.

박맹우 울산시선대위원장은 “겉만 포장된 인물보다는 속이 꽉차고 내실있는 홍준표 후보만이 우리 대한민국을 지킬수 있다”며 “가짜보수에 속지말고 ‘홍찍자(홍준표 찍으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를 널리 알리는데 홍심서포터즈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자 울산여성총괄본부장은 “이제 뒤로 숨거나 물러서지 말고 당당하게 우리의 말을 하자”며 “튼튼한 대한민국을 지키는데는 안보가 우선이다. 우리 홍준표 후보만이 믿을 만한 안보관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시 여성총괄본부는 정영자 본부장 이하 10개의 단을 둬 각계각층의 여성들로 구성돼 홍준표 후보 당선을 위해 뭉쳤으며 SNS 활동, 구전홍보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영희)는 이날 최근 입당한 전상환 울산시당 지방자치분권위원장을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하는 등 홍보 조직을 더욱 강화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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