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가짜 여론에 흔들리지 말고 범보수 하나로 단결”
정갑윤 “가짜 여론에 흔들리지 말고 범보수 하나로 단결”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04.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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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결집 호소
정갑윤(무소속·울산 중구) 국회의원은 18일 “가짜 여론에 흔들리지 말고 범보수가 하나로 단결해 대반전의 드라마를 쓰자”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를 찍으면 보수가 이긴다. 홍(洪) 찍으면 사표(死票) 아닌 승리의 생표(生票)’라는 제하의 글을 올려 진보진영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나오는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보수를 찍으면 보수가 된다’ 믿음을 갖고 보수결집을 호소했다.

정 의원은 “연일 쏟아지는 여론조사에서 문-안의 지지율이 70%를 넘어서며 보수를 대표하는 홍 후보는 맥을 못 추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1천여명 남짓한 조사대상, 저조한 응답률의 여론조사에 대해 공정성, 신빙성에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의 진보진영 두 후보의 대세론에 대해, 정 의원은 “지난 4·12 재보선이 대선을 앞두고 표심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선거”라고 언급하며 “재보궐 선거 결과는 그 동안 많은 여론조사 결과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정 의원은 “선관위 자료만 놓고 보면, 지지율에서 줄곧 1위를 달리는 더불어 민주당은 선거구 전체 지지율이 22.34%에 그쳐 문재인의 대세론은 허구인 것”이라고 지적했고, “국민의당 역시 전체 득표율은 16.61%에 불과해 안철수의 상승세 역시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반면 보수를 대표하는 자유한국당은 단 한명의 후보를 출마하지 못한 전라도의 지지율을 0%로 놓더라도 평균 지지율은 26.45%였다”면서 “중복 선거구 투표를 포함한 45만 명의 국민이 실제 투표를 통해서 조사된 4·12 여론조사를 놓고 보면 분명 ‘샤이 보수’가 존재하고 있고, 각종 여론조사와는 반대로 홍-문의 양강구도”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가짜 여론에 흔들리지 말고, 4·12에서 나타난 진짜 여론을 믿고 숨어있는 보수, 흩어진 보수가 하나로 단결해 대반전의 드라마를 쓰자”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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