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눈부셨다’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눈부셨다’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4.02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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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거랑 벚꽃 한마당 이모저모…

▲ 활짝 피어난 벚꽃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사람들.

0…무거천변 벚나무는 수령이 약 25년으로 비교적 젊어 해마다 벚꽃의 볼륨이 커지는 특성이 있다.

올해도 벚꽃 한마당 행사에 맞춰 벚꽃이 만발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아낌없이 선사했다.

무거천 양쪽의 벚나무는 하천변으로 가지가 늘어져 만발한 벚꽃이 무거천으로 쏟아지는 듯한 장관을 올해도 연출했다. 무거천에는 별빛터널이 새롭게 조성됐고 한지유등도 설치돼 축제장 분위를 살려냈다.

▲ 음료 및 팝콘, 봄꽃 무료 제공, 심폐소생술, 피부측정 등 체험부스에 시민들이 줄지어 순서를 기자리고 있다.

0…행사장 주변에 삼호동 단체장협의회 산하 단체들이 설치한 먹거리 장터에도 축제참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단체들이 준비한 국수와 파전, 순대, 도토리묵, 두부김치 등이 인기를 모으며 먹거리 장터는 연일 성황을 이뤘다.

0…궁거랑 아트존에서는 드라이플라워 체험관, 천연캔들·방향제 비누 만들기 체험관, 캘리그래피 체험관, 수제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관이 운영됐다.

따뜻한 차와 음료, 팝콘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코너에도 시민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 음료 및 팝콘, 봄꽃 무료 제공, 심폐소생술, 피부측정 등 체험부스에 시민들이 줄지어 순서를 기자리고 있다.

0…축제가 시작된 1일 오전 무거천 일원에는 비가 내려 관계자들이 긴장했지만 오후가 되면서 비가 그치자 이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일요일인 2일은 화창한 날씨를 보여 오전부터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임시 주차장으로 지정된 삼호중학교 운동장에는 행사 기간 내내 시민들이 타고 온 자동차로 가득찼지만 질서가 잘 유지돼 별다른 혼잡은 보이지 않았다.

정리=강귀일 기자·사진=정동석·김미선 기자

▲ 어린이들이 캐릭터나 꽃그림 등의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있다.
▲ 초청가수 장윤정이 열창을 하고 있다./초청가수 장윤정이 흥겨운 무대를 펼치고 있다.
▲ ‘뻔뻔한클래식’팀이 쉽고 대중적인 편곡의 클래식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다운교회 신도들이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봄꽃을 나눠주고 있다.
▲ 어둠을 밝히는 조명으로 만들어진 별빛터널이 벚꽃과 어우러져 인기를 끌고 있다.
▲ 1일 개막식에서 본보 임채일 사장과 김기현 울산시장,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시·구의원, 장완식 삼호동 단체장협의회회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무거생태하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궁(弓)거랑 음악회에서 초청가수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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