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정보 홍보·유망한 벤처기업간 교류 확대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벤처기업 대표, 관계기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16년 사업성과 보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우수 벤처기업인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사)울산벤처기업협회는 울산지역 벤처기업의 활성화와 권익증진을 위해 2010년 창립해 160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또한 울산벤처빌딩 내 사무실을 두고 벤처기업 관련 중요시책 및 기술정보 등을 홍보하고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벤처기업 간 교류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울산벤처기업협회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울산지역의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축하드린다”며 “울산은 벤처인들의 열정이 어느 곳보다 뜨겁고 산업기반이 풍부해 벤처기술의 접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처럼 힘을 모아가면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벤처기업 육성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종전보다 3.4배 확대 지정하고(1.14㎢→3.9㎢), 올해 3월 조달청과 지역 벤처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한 벤처기업 발굴을 통한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5억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내마케팅 지원 사업 등의 지역 벤처산업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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