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고용정책실장 등 면담
김 시장은 “지난해 8월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래 최초로 도크 가동을 중단(제4도크)한데 이어, 이달에도 한 기의 도크를 폐쇄(제5도크)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또 “3년만에 제조업 종사자수는 20만명선이 붕괴됐고 청년 실업률은 전국 최고 수준(11.7%)에 이르렀으며 특히 지난해 6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이후, 울산의 조선업체 중 109개 사업체가 폐업하는 등 조선업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권 고용부장관은 이에 대해 “울산이 처한 조선업 위기에 공감하고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건의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고용노동부 문기섭 고용정책실장을 만나 같은 내용을 전달했고 이 역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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