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학생들, 서울 아트 콩쿠르 피아노 부문 ‘쾌거’
울산대 학생들, 서울 아트 콩쿠르 피아노 부문 ‘쾌거’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3.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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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규 전체 1위·정예은 일반부 1위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학생들이 서울 아트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전체 1위와 일반부 1위를 차지했다.

울산대는 지난 25일 막을 내린 제10회 서울 아트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피아노과 2학년 안태규(사진왼쪽)씨가 전체 1위에 올랐고 대학원 기악과 1학년 정예은(사진)씨가 일반부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아트 콩쿠르는 클래식 음악 기획사인 아마데우스(대표 김대숙)가 주최했다. 안태규씨와 정예은씨는 오스트리아 잘즈부르크 모짜르테움에서 열리는 국제 썸머아카데미 참가비 150유로(한화 약 180만원)를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이 콩쿠르는 피아노, 성악, 실내악, 현악, 목관 부문별로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안씨는 표현을 극대화하면서 정돈된 연주로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씨는 맑고 우아한 소리로 쇼팽을 잘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 예술대학 음악학부는 1998년 신설돼 전공 특성을 극대화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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