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초등학교 탁구부가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일산초는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7 제4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산초는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했다.

충북 단양군에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17 제4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여자부 단체전에 출전한 일산초는 대전광역시 서대전초에 5대1 승리를 거둬 정상에 올랐다.

16강에서 인천 가좌초를 상대로 4대3의 승을 거둬 8강에 진출한 뒤 대구 동인초를 4강에서 4대2로 누르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후 28일 오전 나주 중앙초와의 대결에서는 3대3의 팽팽한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마지막 단식 주자로 나선 김해주(6학년) 선수의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다.

서대전초와의 결승 경기에서는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 3대1의 상황에서 동시에 실시한 단식 2게임을 모두 승리하며 5대1의 결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