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속도로에 간이휴게시설
울산고속도로에 간이휴게시설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3.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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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들여 면적 613㎡ 내달부터 리모델링
울산시는 울산고속도로 구간 중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 (구)울산영업소 유휴 부지를 리모델링해 간이휴게시설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간이휴게시설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면적 613㎡에 편의점, 스낵시설, 휴게시설 등 주요 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해 6월 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이 달 도로구역 변경과 건축허가 등의 사전 절차를 마쳤으며, 다음달 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 11월 문을 열 계획이다.

울산시와 한국도로공사는 2015년 9월 시민과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과제로 간이휴게시설 설치에 대해 MOU 체결을 한 바 있다.

울산시는 “시설이 완료되면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편의시설이 제공돼 기존 졸음쉼터를 벗어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광역시 승격 20주년, ‘2017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지역 고속도로 내 휴게시설로는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1개소가 운영 중이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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