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은 가상의 공간에 실제로 있는 것과 같이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뉴미디어 매체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VR영상은 화각 360°를 담는 특수카메라로 촬영한다. 제작된 영상은 언론에서 관광콘텐츠까지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에 맞춰 VR영상을 시청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VR영상제작단’을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VR영상제작단원으로 선발되면 제작워크숍을 통해 VR영상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무료로 배울 수 있고 VR 촬영장비와 편집기를 이용해 제작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신청은 울산센터의 누리집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신청서를 이메일(usc@kcmf.or.kr)로 보내면 된다.

‘VR영상제작단’은 울산의 명소를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모습들을 VR영상으로 담을 예정이다. 시청자가 직접 기획하고 스토리텔링화함으로써 활동영역과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울산센터는 ‘VR영상제작단’ 외에도 연령별, 매체별 시청자제작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청자영상제작단, 라디오제작단, 어르신영상제작단, 대학생1인미디어제작단 등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센터 운영총괄팀(☎960-7032)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강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