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행복 목욕탕’ 23일 국내개봉
일본 영화 ‘행복 목욕탕’ 23일 국내개봉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3.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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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지난해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물을 데우는 뜨거운 사랑(湯を沸かすほどの熱い愛)’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던 일본 영화가 ‘행복 목욕탕’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극장에서 오는 23일 개봉한다.

나가노 료타(中野 量太) 감독의 상업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일본에서 개봉되기도 전에 부산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영화는 동네 대중 목욕탕을 무대로 펼쳐진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족과 이웃의 사랑을 따뜻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일본 국민배우로 꼽히는 미야자와 리에와 오다가리조가 목욕탕 주인 부부로 출연한다.

미야자와 리에는 이 영화에서 강하면서도 자애로운 엄마와 아내의 역할을 감동적으로 연기해 지난해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2세 관람가.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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