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웅 시인 ‘천상병 시 문학상’
박지웅 시인 ‘천상병 시 문학상’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3.19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지웅 시인이 올해 ‘천상병 시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천상병 시인 기념사업회와 천상병 시상 운영위원회는 제19회 ‘천상병 시 문학상’ 수상자로 박지웅 시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문예중앙 2016)다.

이 작품은 자유롭고 순수한 시적 표현이 고(故) 천상병 시인의 시 세계와 가장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시인은 “천상병 시인의 이름과 숭고한 정신을 늘 가슴에 새기며 이 세상 소풍 마치는 날까지 마침표 없는 시를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천상병 예술제 기간인 다음달 22일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강귀일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