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 유적자료집’ 학술총서 발간
‘한성백제 유적자료집’ 학술총서 발간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3.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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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세계문화유산 등재위한 학술기반 조성”
한성백제박물관이 학술총서 ‘서울의 백제유적 석촌동고분군’과 ‘한성백제 유적자료집Ⅰ(서울편)’, ‘몽촌토성(夢村土城)Ⅱ’를 19일 발간했다.

‘서울의 백제유적 석촌동고분군’은 근초고왕 등 백제왕들 묘역인 석촌동고분군(국가사적 제243호)의 일제강점기부터 지난해까지 기록이다. 박물관은 2015년부터 재발굴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석촌동고분군 관련 지도·사진·기사·발굴조사 자료·연구논문 등 다양한 기록이 망라돼있다. 232쪽.

‘한성백제 유적자료집Ⅰ(서울편)’은 서울 고대사 연구를 위한 5개년 기초자료 조사사업 중 첫번째다.

서울과 하남, 성남, 광주시 유적이 대상이다. 유적 위치, 성격, 출토유물 등 지금까지 확인된 정보를 집대성했다.

백제 한성기와 직·간접 관련되는 선사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유적이 대상이다.

앞으로 경기도·인천, 강원도, 충청남·북도 일대 편도 순차적으로 나온다.

‘몽촌토성(夢村土城)Ⅱ’는 박물관 발굴조사 결과 정리 보고서다. 2014년 11월 몽촌토성 북서벽 외측 노후된 목책 모형 재설치 공사에 앞서 박물관은 조사를 했다.

당시 몽촌토성 토축성벽 축조기술 일면이 새롭게 확인됐다.

1983년에 확인된 기둥구덩이가 토축성벽 축조를 위한 기둥구덩이임이 새롭게 밝혀졌다.

현재 한성백제박물관은 몽촌토성 10개년 중장기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학술총서와 발굴조사보고서 발간으로 서울 백제왕도유적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기반 조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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