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사이클, 벨로드롬 전훈 구슬땀
울산시청 사이클, 벨로드롬 전훈 구슬땀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03.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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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세 단체스프린트 등 기대
박일창 감독이 이끄는 울산시청 사이클 팀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국내·국제대회 입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벨로드롬 훈련을 시작했다.

울산시청은 지난달 경남 창녕에서 18일간 강도 높은 도로전지훈련을 마쳤다.

이후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경북 경산지역 숙소에서 10km 거리인 대구 만촌자전거경기장까지 사이클로 이동해 오전에는 벨로드롬 훈련, 오후에는 경북체고에서 웨이트와 도로훈련을 하고 있다.

울산도 사이클 팀이 훈련하기에 기후와 제반 사항이 잘 갖춰져 있지만 정작 경기가 이뤄지고 훈련을 할 수 있는 벨로드롬이 갖춰져 있지 않아 타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울산시청 사이클팀은 박일창 감독을 중심으로 손성진, 김지훈, 김도윤, 이선정, 김동하, 민선기, 나중규, 김훈, 권진욱 등 총 9명의 선수로 이뤄져 있다.

그 중 나중규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독주 1km 금메달, 단체스프린트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 2월 인도에서 개최된 아시아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해 개인독주 1km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기대되는 선수다.

또한 올해 영입한 MTB 종목의 권진욱 선수와 함께 최근 강세를 보이는 단체스프린트 부문에서도 입상이 기대된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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