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61)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최근까지 울산, 양산, 경주 일대 인적이 드문 주택에 들어가 총 12회에 걸쳐 3천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주군의 한 도로가 주택에서는 같은 방법으로 7번이나 침입해 3부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와 현금 등을 훔쳤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같은 집을 계속 터는 것에 재미를 느꼈다고 진술했다”며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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