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정책자금 2조 6천억원 지원
중기청, 정책자금 2조 6천억원 지원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1.09 2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企 울산본부 등 22개 지역 오늘부터 접수
평균 5.10% 시설자금 8년·운전자금 5년 등

1천450억원 혁신형 기업지원재원으로 활용

중기청은 올해 정책자금 지원을 2조 6천억원으로 확정하고 10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등 22개 지역본부를 통해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정책자금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기업에 중점을 두고 공급할 계획이며 평균 대출금리는 5.10% 수준이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 8년, 운전자금 5년 등으로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간 융자한다.

이번 정책자금의 주요특징은 신용평가회사 신용등급이 BB등급이상, 중진공 신용등급이 B+ 등급이상 업체 등을 배제한다. 중기청은 이로 인한 1천450억원을 혁신형 기업 지원재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설비투자 활성화로 경제에 활력을 주기위해 정체 정책자금의 70% 수준인 1조 7000억원을 설비투자자금으로 공급하며 정책자금 이용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시설리스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소규모 기업은 기술성과 사업성 위주의 자금평가에 의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창업 3년 미만의 기업 중 시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사업화를 완료한지 6개월 이내인 기업에 대해 예비창업자 평가기준을 마련 자금 심사를 받게 하고 있다.

또한 전체 중소기업자금 중 부채 부담형 대출이 99%를 차지해 기술기반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배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출과 투자결합 방식의 성장고유 대출제도를 시범 도입했다.

이밖에 정책자금의 업종별 제한 부체 비율 예외 적용범위를 창업 3년 미만에서 창업 5년 미만 기업으로 확대하고 정책자금 대출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시장원리를 반한다는 지적에 따라 공공자금 관리 기금대출 금리와 연동해 분기 초 한번 씩 변동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 하주화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